[교목실 편지]

1.등대가 드리는 매일 아침 1교시 예배는 위험한 시간(?)입니다. 전심으로 예배하지 못하면 전심으로 숙면(?)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심으로 예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심으로 숙면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2.1교시 예배를 드리는 이유와 목적은 간단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붙들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입의 모든 규례를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시편‬ ‭119:11-13‬ ‭KRV . 아멘

3.1교시 예배를 드리는 일이 쉽진 않습니다. 매일 드리는 예배에 대한 익숙함, 언어의 불편함, 세대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등 등대공동체가 전심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어찌보면 거의 기적에 가까운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4.그러나 그 불가능해보이는 기적과 같은 일이 2008년 덕이동 캠퍼스로 이전 하고, 한번도 끊기지 않고 오늘아침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등대와 같은 기독교, 국제학교, 대안학교 들중에서도 등대와 같이 예배를 드리려 시도는 했지만, 몇학기 지나지 못하고 포기해버리기도 합니다. 또 그냥 큐티책을 읽고 묵상하는 식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5.”등대가 잘했다”를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1교시 예배를 세워가는 일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영적인 전쟁의 시간입니다.

6.오늘도 그 영적전쟁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숙면하는 놈(?)들도 있었고, 말씀을 듣고 기록하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7.부모님들, 그리고 모든 등대의 공동체 여러분 전심으로 주님 앞에 예배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등대라는 직장에 다니는 저도 하루가 어떻게 시작되었나? 돌아볼 수 없을만큼 하나님의 은혜에 충만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길 원합니다. 그게 제가 바라는 또 우리가 바라는 가장 큰 복이 아닐까요?

8.그런 충만함으로 아이들이 스승을 만나고, 그런 충만함으로 교사가 아이들을 만날 때 그것이 기독교 교육의 시작이 아닐까요? 그런 사람들이 만나 학문을 연마하고,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할까 고민할 때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이 귀한 일을 함께 하시지 않을까요?

9.등대는 그것이 기독교교육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기적과도 같은 시간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셨다고 믿습니다. 등대에 속한 모든 공동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 기적에 더 큰 은혜를 부어 하나님의 자녀들, 하나님의 교사들이 충만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달라는 기도하면 …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겠죠? …않을까요?

10.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을 나눠드립니다. 함께 주.야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사진은 성경읽기와 통독이 어려운 초등동생들을 돕는 고등학생들의 모습들입니다.

# 함께 만들어가는 등대의 예배가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