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편지]

지난 7월 3일(일)부터 9일(토) 까지 27명 (학생 24명, 교사3명)의 등대인들이 제주도 땅을 밟으며 2개 교회를 중심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일주일동안 팀을 인도하며 함께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아웃리치 팀원들은 일주일동안 제주도 마을 지역을 방문하며 복음을 전도하는 순수한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환영받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방문하는 집마다 복음을 거부하고 때론 방문한 팀원들에게 욕설을 하시며 쫓아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팀원들이 기도해드리면 눈물로 감사하다. 고맙다 하시면서도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불교신자다. 절하면 죄는 없어지는거 아니냐? 등 대부분이 복음을 거부하며 팀원들을 쫓아내, 일주일동안 마음고생이 너무나 컸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울음의 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가 만난 어르신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어르신들 모습속에 보이는 우리들의 모습, 하나님을 거부하고 우리의 뜻과 고집대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많은 눈물과 회개의 예배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망할 것 같던(?) 마을 경로잔치, 복음전도, 십자가 행진 등 준비한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많은 사랑과 안아주심을 아웃리치 팀원들이 경험한 귀한 시간들이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도를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엄청!! 재미있게 놀고 물놀이하고! 먹고 뛰고 마시며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쉼도 얻고 돌아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제주도 아웃리치 이야기는 아웃리치를 보낸 부모님들의 단체카톡방을 통해 많은 위로와 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주신 것으로도 감사한데 지속적으로 카톡방을 통해 위로와 기도로 선교사역에 동참해주시고, 제주도까지 내려와주셔서 간식도 제공해주신 부모님, 재정으로 마지막 날 아이들 배터지게 먹여주신 부모님 등 등대의 아웃리치가 단지 학교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부모님과 학생 학교가 함께 하는 하나님 나라의 선교사역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아웃리치를 보내주시고 협력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아웃리치는 역대급(?)으로 참 귀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팀원들이 아웃리치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 다시 보고 싶다. 라는 마음을 나누며 그리워할 정도로 가장 좋았던 아웃리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렇게 받은 귀한 마음과 경험을 살려 다음학기에도 더 선한일과 더 귀한 일로 하나님과 함께 아이들이 삶을 통해 배워갈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을 기도하며 개발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감사드리며! 특별히 수고한 교사분들에게도 격려와 사랑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