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가족캠프 모습 중

1.가족캠프의 사진을 보던 중 이 사진에 눈과 마음이 많이 머무릅니다. 아마 부모님들의 마음도 이 사진과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 아버지는 간절하게 울고 계셨을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아들의 모습, 마음은 어떠했을까?”

아마도

내 자녀가 사랑스러운 마음
내 자녀에게 늘 미안한 마음
내 자녀가 어긋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내 자녀가 상심하고 낙담할까 두려운 마음
내 자녀가 내 마음을 더 잘아주길 하는 마음
안아줘도, 안아줘도 늘 허전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이라고 표현합니다. 등불의 특징은 멀리 볼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바로 발 그 앞만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의 빛을 의미하는데요, 왜 성경은 등불로 하나님의 말씀을 겨우 볼 수 있는 작은 빛으로 표현했을까?

아마도

눈을 게슴츠래하고 뜨고 앞에 이게 있나 없나 조심스럽게
그러나 캄캄한 어둠속에서 오직 그 하나의 등불, 그 빛을 의지하며
그 길을 걸어가라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레이저빔을 원합니다.
우리는 LED 불처럼 밝은 불을 원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횃불처럼 저 앞을 다 볼 수 있는 불을 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등불>만을 허락해주셨습니다.

3.이 사진에 담겨진 우리 모든 부모님들의 간절함, 애잔함, 사랑함, 두려움, 의지함, 소망함 … 모든 마음들이 우리 등대 아이들 모두에게 부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4.그래서 아이들이 게슴츠레 눈뜨고 매일 하나님 안에서 호흡하며 말씀을 등불삼아 걷는 연습을 통해 다리와 손과 발, 눈이 튼튼해지기를 기도합니다.

5.그리고 세상에 나가서 컴컴한 길을 뛰며 온 몸이 상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말씀을 등불삼아 한걸음 한걸음 예수 그리스도의 걸음을 걸어가기를 축복합니다.

6.또 우리 부모님들, 교사들도 등불처럼 조심스럽게 하루하루 묻고 걸어가며 주님의 뜻안에서 아이들에게 교사, 부모가 되길 원합니다.

7.귀한 사진으로 <내가 부모구나, 내가 교사구나>를 깊이 생각하게 해주신 한 아버지, 그리고 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